지난번 어무니께서 생강편을 만드시던 모습이 생각나 커피땅콩으로 응용해보았습니다.
커피땅콩을 만들기 위하여 우선 팬에 물을 넣고,,
설탕을 대충... 막 넣고
끓이던 중 부족한것 같아서 더 추가 하였습니다.
상황봐가면서 추가하면 될거같습니다.
그리고 커피땅콩이니까 커피를 조금 넣었습니다. 커피는 조금만 넣어도 향이 납니다.
가운데 있는것이 설탕입니다.
그리고 커피땅콩의 가장 핵심재료인 땅콩을 ..
어무니 아부지께서 직접 수확하신 땅콩이라 껍질이 제거되지 않았다는것을 이때야 알게되었습니다. 껍질을 제거하기에는 번거러우니 그냥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부글부글 끓여주면 점점 걸죽해지면서 거품이 막 납니다.
팬에 물이 땅콩이 자작자작하게 잠길만큼 남았을때 땅콩을 투하해 줍니다.
후이후이 섞어줍니다. 튀지 않게 천천히 삭삭
저는 여기서 약한불로 해서 섞어주었습니다.
어무니 께서 생강편 만드실때 약불로 하시고 섞어주신 기억이 납니닷.
땅콩에 비해 설탕물? 이 너무 많은것 같아서 남아있던 아몬드를 추가하였습니다.
아몬드 생각보다 맛좋네요 커피땅콩과 커피아몬드 !
섞다보면 금새 땅콩과 아몬드에 하얗게 달달함이 올라오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땅콩끼리 서로 달라붙지 않아요!
하나 먹어보니 눅눅...
쿠킹호일에 올려서 식혀주기로 합니다.
식는동안 스타 한판 하고 왔네요. ㅎㅎ
식히고 나니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고 달콤한게 맛이 있습니다.
마트에서 커피땅콩 비싸고 양도 적은데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먹으니 좋군요 ㅎ
조...좋은 안주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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